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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

커피의 맛을 경험하다

우리에겐 누구나 가슴을 적셔주는 소울푸드가 존재한다. 어머니의 손맛으로 만들어낸 음식을 평생 추억하는 이들처럼, 그에겐 낯선 이국땅에서 맛보았던 커피 한 잔이 그랬다. 영국 유학 생활 동안 만난 이탈리아 친구들이 계기였다. 오랜 기간 여러 명의 이탈리아 친구들을 사귀면서 자주 찾게 되었던 에스프레소의 고향 이탈리아. 그곳에서 마셨던 전통적인 방식으로 추출한 에스프레소 한 잔이 그의 생각을 180도 바꿔놓았다.

그동안 자동머신으로 추출해 내린 커피만 맛보았던 그에게 이탈리아의 커피는 곧 새로운 문화를 만나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하지만 전통적인 방식으로 에스프레소를 뽑아 내리는 곳이 아닌 이상 그가 좋아하는 커피를 맛보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 카페엔 이미 여러 손님을 상대하기 위해 빠르게 많은 양의 커피를 추출할 수 있는 자동머신이 자리 잡은 지 오래였다. 어느 순간부터 그는 언제 어디서나 전통적인 방식으로 추출해낸 커피를 맛보기를 바랐다.

그에겐 무언가를 만들기 좋아하는 재주가 있었다. 마침 영국 유학 생활 동안 공부했던 건축을 커피 머신에 대입해 분석하기 시작했다. 오랜 기간 아이디어를 구상하며 떠올린 생각은 ‘전통적인 레버머신의 소형화’였다. 몇백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수동머신은 이미 커피 본연의 맛을 충분히 표현했다. 수동머신은 90~95℃로 데워진 뜨거운 물을 약 9기압의 압력을 가해 20~30초 정도의 짧은 시간에 25~30㎖의 진한 커피 원액을 추출한다. 이때 공기를 압축하여 짧은 순간에 커피를 추출하기 때문에 카페인의 양이 적고 커피의 순수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게 장점이었다. 그는 원리는 그대로 가져가되 크기를 축소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모색했다.

휴대용 레버 머신의 탄생

흔히 우리가 카페에 가면 볼 수 있는 머신은 반자동 방식의 에스프레소 커피 머신으로 빠른 시간 안에 여러 개의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수 있다. 반면 전통적인 방식의 레버머신은 단시간에 여러 개의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수는 없지만, 손으로 직접 압력을 가해 추출할 수 있다. 즉 힘 조절이나 온도 조절을 통해 추출 시 미세한 맛 조절도 가능하다. 레버프레소 또한 전통적인 레버머신과 다르지 않다. 누구의 손을 거치지 않고 본인의 손으로 직접 본인이 원하는 기압과 추출방식으로 커피를 내려 마실 수 있다. 내가 원하는 맛을 내가 직접 찾아가는 것이 레버프레소가 가진 또 하나의 장점이다.

가장 중요한 핵심은 지렛대 원리로 작동하게 해주는 지레 부분과 이를 고정해줄 피스톤을 연결하는 방법이었다. 마침 이와 비슷한 구조로 작동하는 와인오프너 구조에 관심을 보였던 그는 총 30차례 이상의 시뮬레이션 과정과 6개월 이상의 반복과정을 통해 휴대용머신에 와인오프너의 작동 법을 대입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 과정은 소비자들이 압력을 가할 때 이루어지기 때문에 화상의 위험이 있어 특별히 신중을 가했다. 오랜 시간 공들인 노력의 결과는 레버프레소가 레버를 이용한 최초의 휴대용 에스프레소 제품이라는 타이틀을 달게 해줬다.

커피를 좋아한다면

최상의 선택

커피의 풍미를 결정 짓는 커피와 물이 만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넓은 면적에서 골고루 물이 들어가 우려지게 하는 것이다. 보통 한쪽에서만 우려지는 경우가 많은데, 레버프레소는 단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필터에서 상단부까지 완벽하게 일자로 연결되게 일자 실린더를 사용하였다. 덕분에 레버프레소를 통해 맛보는 커피는 고급 머신으로 내리는 커피에 전혀 뒤지지 않는다. 한 번에 더블샷이 나오기 때문에 좋은 커피를 여러 명이 나눠 마실 수 있는 기쁨까지 안겨준다.

커피를 좋아하는 이에게 레버프레소는 최상의 선물과도 같다. 에스프레소의 최대 난제이자 텁텁한 맛을 느끼게 하는 미분도 레버프레소에서는 필터를 통해 가려낼 수 있다. 휴대용 머신 중에서는 최초로 머신과 동일한 필터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덕분에 레버프레소로 추출한 에스프레소는 미분이 걸러져 더 깔끔하고 좋은 맛이 난다.

그가 휴대용 머신에 대입한 지렛대 원리는 좋은 커피 맛을 내는 데 효과적이다. 지렛대 원리를 통해 가해지는 압력이 일정하기 때문에 자동 펌프방식을 이용하는 다른 휴대용 머신에 비해 변수 없이 맛이 일정하고, 에스프레소 중에서 최상의 맛을 즐길 수 있는 9기압까지 가능하다는 게 레버프레소의 최대 장점이다. 하지만 레버프레소를 몇 번 이용해본 소비자들은 9기압보다 각자의 취향과 개성이 담긴 자신만의 추출 방식에 환호한다. 김현수 대표 바람 또한, 수동 머신의 장점을 살려 소비자들이 본인들이 원하는 맛을 직접 찾아가는 것이다.

온전히

나를 담은

카페

현재 레버프레소를 이용하는 소비자들 중 99% 이상이 만족을 표했다. 이미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판매되고 있는 레버프레소는 언제 어디서나 휴대할 수 있다는 편리성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어떤 공간에서 사용하는지 살펴보는 것도 소소한 재미다. 이러한 부분은 브랜드에 반영된 가치와도 맞닿아 있다. 제품이 버려지는 때까지 고려해 환경에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게 제작했다는 김수현 대표. 이러한 가치관은 레버프레소의 주재료를 옥수수 부품들로 사용함으로써 여과 없이 보여줬다. 제일 크게 드러난 부분은 바로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휴대용 머신이라는 점이다. 모두가 휴대용의 편리성에 집중할 때 그는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수동 제품이라는 부분에 집중했다. 그의 제일 큰 바람은 레버프레소가 자연의 시간만큼이나 오랜 기간 사랑받는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 상쾌한 기분으로 마시는 커피. 업무 시간에 몰려오는 잠을 쫓아내기 위해 마시는 커피. 좋은 사람들과 대화 나누며 마시는 커피. 우리의 일상에 언제나 커피가 존재하듯, 커피는 이미 문화로 자리 잡았다. 커피는 우리에게 공간과 그 공간에서 머무는 시간 그리고 그곳에서 나누던 추억을 떠오르게 한다. 더 이상 커피는 마시는 것만이 아닌 향유한다는 표현이 맞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레버프레소가 우리에게 선사하는 커피는 시공간까지 초월한다. 우리에게 레버프레소가 있는 한 우리가 딛고 있는 그곳이 온전히 우리의 취향이 담긴 카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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